안녕하세요 산띠입니다.
24년 4월 7일 방영되었던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242회에서는 대한민국 제2의 도시이자 대한민국 1호 국제 관광도시인 부산의 맛집을 찾아갑니다.
이번 회에서 함께 음식 여행을 떠나는 게스트는 호통판사로 유명한 소년재판 전문판사 천종호 판사입니다.
방송에서 두 식객이 두 번째로 찾아간 식당은 부산을 대표하는 음식이 된 돼지국밥 집이었습니다.
이 가게의 주인은 천종호 판사와의 인연이 있었는데 위기의 청소년들로 결성된 축구단을 8년 전 함께 결성해 현재까지도 축구회를 이어오면서 청소년들과 교감하는 시간을 자기고 있다고 하네요.
천종호 판사는 허영만 화백에게 이곳에서만 볼 수 있는 메뉴로 특수부위 국밥을 추천했습니다.
부추무침과 깍두기를 기본 반찬으로 국밥이 나오기 전 맛보기 수육이 먼저 나왔습니다.
사장님이 생각하시기에 가장 식감의 조합이 좋은 두가지 부위로 수육을 구성했다고 합니다.
가브리살(등심덧살)은 양이 적어 황제살이라도고 불리는데 기름기가 적지만 고소한 풍미를 지니고 있어 마치 소고기와 같은 맛을 냈습니다.
항정살은 단단해지는 구이와는 다르게 촉촉한고 담백한 식감을 지녔습니다.
수육으로 입맛을 한창 돋구니 기다렸던 메인메뉴 국밥이 등장했습니다.
본 식당 국물은 마치 흔히 생각하는 국밥과는 다르게 곰탕과 설렁탕 사이에 있을법한 맑은 색을 띠고 있었습니다.
국밥 특유의 잡내는 복잡한 부위에다 값싼 내장을 섞기 때문에 발생하는데 값이 더 나가더라도 가브리살과 항정살을 사용한 본 국밥에서는 잡내를 느낄 수 없었습니다.
고기를 삶은 후 필요하지 않은 비계 부분을 과감하게 손질하게 때문에 실제 삶은 양의 50%의 손실률이 생긴다고 합니다. 기대하는 맛을 보여주기 위해 감수해야 하는 부분이라고 얘기합니다.
이렇게 비계가 제거된 국밥은 느끼함이 사라져 쉽게 질리지 않고 깔끔하고 담백한 맛을 낼 수 있다고 합니다.
국물에 부추무침을 투하해서 먹으면 양념장 대신 칼칼함을 느낄 수 있어 이 또한 별미입니다. 이와 같이 국밥과 함께 제공되는 반찬을 이용 국물의 여러 가지 조합을 시도해 불 수 있습니다. (새우젓 + 부추무침)
이렇게 잡내 없이 깔끔하고 담백한 특수부위 돼지국밥을 맛볼 수 있는 부산 금정구의 '청화백 돼지국밥'에 관한 정보는 아래와 같습니다.
식당명 : 청화백돼지국밥
주소 : 부산 금정구 부곡로 142 1층
연락처 : 0507-1377-5507
영업시간 : 11:00 - 21:00 (매주 일요일 휴무)
15:00 - 17:00 브레이크타임
면류 메뉴 : 일반돼지국밥 - 9,000원
청화백돼지국밥 - 10,000원 (특수부위)
순대국밥 - 9,000원
섞어 국밥 - 9,000원
맛보기수육 - 15,000원
수육백반 - 12,000원
보쌈수육(소) - 35,000원
보쌈수육(대) - 45,000원 (2024년 4월 기준)
출처- TV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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