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번의 결혼을 한 인도의 사기꾼이 체포되다

 인도의 Bibhu Prakash Swain 은 소울메이트, 진정한 사랑에 대한 믿음이 있었고 그렇기에 그는 18명의 여성에게 이와 같은 사랑을 속삭였다. 인도 전역에서 결혼과 사기행각을 벌인 이 남자는 다음 2개의 결혼을 앞둔 몇 주 전 체포되었다.

 

 

 

 - 67세, 작은 체구의 이 남성은 결혼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자신은 51세의 남성이라 얘기하며 교수, 변호사, 의료인, 군 복무원 등 인도 전역의 여성들에게 결혼을 위한 구애 활동을 펼쳤다.

 

- 사회적 지위를 중시하는 인도에서 그는 자신이 고임금 수령자라 주장했고 가짜 신분증을 사용했다.

  자신과 가족환경에 대한 신뢰를 높이기 위해 그는 위촉장을 사용했다.

 

- AFP에 밝힌 인도 경찰에 따르면 그는 초기에 돈을 목적으로 이와 같은 일을 벌였고 성적인 쾌락도 이유 중 하나였다.

 

 인도 경찰은 몇 달에 걸친 추적 끝에 그를 체포했고 그의 여러 개의 신분증, 은행계좌 그리고 그가 2달 내 2번의 결혼을 준비하고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그는 긴급한 상황에 있던 자신의 처지 때문에 새 부인들의 돈이라 보석을 빌려달라고 결혼 전 행복감에 빠져있었던 여성들에게 부탁했다. 그리곤 그는 다음 타깃으로 이동했는데 그 대상은 미혼이거나, 과부, 또는 보수적인 환경에서 재혼한 여성들로 경찰서에 가는걸 두려워하는 여성들이었다.

 

인도 경찰은 그가 18번 이상 결혼했을 거라 추정하며 그의 핸드폰에 저장된 부인 목록을 확인 중인데 Madam Delhi, Madam Assam, Madam UP처럼 여성이 거주했던 지역으로 저장되어 있었다. 경찰은 2021년 봄 우연히 그의 아내 중 한 명인 48세 여성의 고소를 접수하며 그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는데, Swain이 벌써 적어도 7명의 여성과 결혼한 사실을 밝혀냈다.

 

 

 인도 동부 Odisha 주에서 태어난 Swain은 1978년 첫 결혼을 했고 3명의 자녀가 있다. 첫 번째 부인과의 자녀 3명 중 2명의 일반의사, 1명은 치과의다.

 

  실험실 기사였던 그는 가족과 떨어져 나간 후 Bhubaneshawar로 이주해 자신을 의사로 소개하며 결국 두 번째 결혼을 하게 되는데 이때가 2002년이였다. 이후 그는 여러개의 가상 이름을 사용했지만 항상 자신을 의사 또는 교수로 소개하며 인터넷을 통해 결혼 상대자를 물색했다. 경찰은 그의 모든 작전이 혼자 가능한건지, 그의 이런 사기를 돕거나 돈 횡령을 도운 조직이 있는지 여부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인도의 Hindustan Times에 따르면 그는 겨우 160cm의 키이고 10개의 주에서 적어도 27번의 결혼을 했다고 전해진다. 추가로 그는 128개의 위조 신용카드로 13개의 은행으로부터 $135,000을 사취했고 의사들이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일련의 의학 실험실을 운형했다고 밝혀졌다.

 

 

*** 해당 사건에 대한 영문기사는 구글에서 'conman who married 18 women'을 검색하면 찾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