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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삶

나이가 들수록 두뇌 회전이 느려진다고? (나이에 관한 편견)

by 산띠 2023. 1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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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산띠입니다.

나이가 늘수록 두뇌 회전이 느려지고 공부하기도 힘들다, 기억력도 점점 안 좋아진다.. 사람들이 살면서 직접 경험하면서 느끼는 진리와도 같은 얘기인데요, 전문가들도 그렇게 얘기할까요?

 

두뇌의 다양한 능력에 대한 실험 결과를 아래에서 함께 확인해 보시겠습니다.

 

 

 

  인간의 창의력은 25세 때 최고 

 

니콜라 고브리프랑스 고등연구 실습 연구원 팀이 '미국공공과학도서관(PLOS) 전산 생물학'에 발표했던 자료에서 원구원팀은  4세에서 91세까지 4329명을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  인간의 연령별 창의성에 대한 연구를 발표했습니다.

 

연구진은 4종류의 ‘무작위 항목생성(RIG) 실험’으로 창의성을 평가했는데 이 실험은 숫자를 ‘무작위처럼 보이게’ 배열하는 작업입니다. 바닥에 일렬로 깔아놓은 동전 12개 중 몇 개를 뒤집되 아무런 패턴이 없어 보이게끔 뒤집으라고 하는 식으로 실험을 진행합니다.

 

이는 창의성 평가에 자주 쓰이는 실험입니다. 별거 아닌 것으로 보이지만, 정형화된 패턴보다 비정형 패턴 만들기를 더 어렵고 기존의 익숙한 사고방식에서 벗어나야 하기 때문입니다.

 

발표 자료에 따르면 인간의 창의성은  4세부터 서서히 증가해 25세에 정점을 찍은 뒤 40세까지 완만하게 감소합니다.  40세부터 60세까지는 별다른 변화가 없다가 60세 이후 급격히 떨어집니다

 

역사적인 인물을 통해서 이 결과에 대한 몇 가지 예를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아인슈타인이 시공간의 개념을 혁명적으로 뒤바꾼 '특수상대성이론'을 발표한 나이가 25세입니다. 아이작 뉴턴도 25세 전후에 중력법칙과 운동법칙의 특을 세웠고 래리 페이지와 세르게이 브린이 구글을 설립한 것이 25세 정도입니다.

 

빌게이츠와 스티브 잡스도 이미 25세에 마이크로소프트와 애플의 최고 경양자였습니다.  당시 이들의 나이가  25세 근처였다는 것이 큰 우연으로 느껴지지 않는 조사 결과 였습니다.

 

 

 

 

 

●  인간의 나이에 따른 인지능력은 어떨까?

 

하지만 인간의 뇌의 나이에 따른 능력에 대한 또 따른 연구는 창의성에 관한 연구와는 다른 흥미로운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펜실베이니아 주립대학의 셰리 윌리스 교수와 워너 샤이 교수가 1956년부터 50년 넘게 약 6,000여 명의 20대에서 90대까지의 성인을 대상으로 인간의 인지능력에 대해 조사했습니다.

 

소위 시애틀 종단연구라고 불리는 이 실험에서 펜실베이니아주 연구팀은 7년마다 참가자들을 다시 검사했습니다. 시간이 가도 같은 사람들을 연구했다는 것입니다.

 

해당 연구에서는 조사대상의 어휘력(얼마나 많은 단어를 이해하며, 그것의 동의어를 얼마나 많이 찾아내는가) , 단어기억력 (얼마나 많은 단어를 기억할 수 있는가), 계산력, 공간정향력 (어떤 사물이 180도 돌아갔을 때 어떻게 보일지 얼마나 잘 식별할 수 있는가), 지각-반응속도(녹색 화살표가 보일 때 얼마나 빨리 단추를 누르는지), 귀납적 추리(논리 문제를 얼마나 잘 푸는지) 능력을 측정했습니다.

 

연구 결과에 참가자 대부분이 '지각-반응속도'와 ' 계산능력'을 제외한 나머지 능력에서  20대의 수치보다 45~60세가 되었을 때 좀 더 높은 점수를 기록했습니다. 따르면 지각-반응속도39세, 귀납적 추리 능력과 공간정향력46세, 그리고 어휘 력단어기억력 60세에 정점을 찍었다. 

 

 

 

 사람들이 흔히 생각하는 것처럼 청년기에서 벗어날 때 기억 능력이 급감하는 것이 아니며 어떤 능력은 60세까지 점차 나아지기도 했습니다.

 

윌리스는 저서 중년의 삶(Life in the Middle)을 통해  "남녀 모두 수행능력이 절정에 도달하는 시기는 중년이다. 중년의 뇌는 퇴화하고 있는 게 아니라 활발히 기능하고 있으며, 우리는 더 나아질 가능성이 있다"라고 말합니다.

 

 

 

 

●  두뇌기능에 있어서 중년의 나이는 단점이 될수 없어

 

. 무엇이 생각나지 않거나 뒤늦은 나이에 시작하는 공부가 잘 안 될 때 나이는 흔한 변명거리였습니다. 하지만 위의 인지능력에 대한 연구는 우리에게 나이탓 하지 말라는 일침을 날리는 것 같습니다.

 

 

 또한 이는 우리에게 하나의 희망을 주기도 합니다. 머리를 쓰는 데 있어서  나이가 우리를 포기하도록 만드는 이유가 될 수 없다는 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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