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산띠입니다.
88.5 파운드 거대한 이적료(지금은 오히려 저렴해 보이는)을 통해 2023년 레알마드리드로 이적한 주드 벨링엄은 짧은 시간내에 팬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선수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현재의 레알 마드리드의 저지를 입고 뛰는 모습은 그의 어린 시절에는 상상할 수 없었던 모습이었을 겁니다.
더욱이 그의 어린 시절의 꿈이 바르셀로나에서 뛰는 것이었다면 말이죠.
지난 5월 벨링엄의 학교 친구라고 주장하는 누군가가 게시한 TikTok에 따르면 그는 벨링엄의 어린 시절 야망을 담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 사진을 업로드했습니다.
그리고 여기에는 레알의 주요 라이벌 팀인 바르셀로나에서 뛰는 것도 포함되었습니다.
이 짧은 영상에는 아이들이 약 10세였던 초등학교 6학년 벨링햄의 스냅샷이 포함된 스크랩북이 나와 있으며 쥬드 벨링엄의 동창이 '당신은 쥬드 벨링엄과 함께 초등학교에 다녔습니다'라는 문구를 달았습니다.
여기에서 벨링엄은 아담 샌들러의 영화를 좋아했으며, 말을 너무 많이 말하는 것을 나쁜 습관으로 분류했다고 쓰여져 있었습니다.
그런 다음 '내가 어른이 되면'이라는 물음에 바르셀로나와 잉글랜드의 축구선수 (A professional footballer for Barcelona and England) 라고 대답했습니다.
하지만 당시의 상황을 고려한다면 그다지 놀라운 일은 아니라고 할 수도 있습니다. 당시 바르셀로나는 최전성기의 메시가 뛰고 있는 팀이었기 때문입니다.
11-12 시즌 메시는 리그에서만 50골을 넣었고 바르셀로나는 리그와 유럽에서 라이벌 레알마드리드를 압도했었습니다. 14-15시즌에는 MSN 트리오의 가동화 함께 트레블을 달성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사람이 시간이 지나며 생각이 변하는 건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다른 무수한 빅클럽들의 구애를 거절하고 레알 마드리드를 선택한 주드 벨링엄의 존재는 라리가는 물론 유럽무대에서 그의 어린 시절 꿈 바르셀로나의 성공을 위협하는 존재로 오랫동안 자리 잡을 거라 생각됩니다.
2023.12.01 - [축구선수 이야기] - 17세의 주드 벨링엄이 맨유행을 거절한 이유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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