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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스타 이야기

리오넬 메시의 결혼식에 참석했던 유일한 전 '레알마드리드' 스타는?

by 산띠 2023. 1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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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산띠입니다.
리오넬 메시는 갓 서른살이 되었던 2017년 7월 오랜 연인인 안토넬라 로쿠조와 자신의 고향인 아르헨티나의 로사리오에서 결혼식을 올립니다.

 

사실 2008년부터 공식적으로 교제를 시작하고 사실혼 관계로 지냈기 때문에 이미 2명의 아들이 있는 상태였습니다^^


당시 메시는 260여명의 게스트를 자신의 결혼식이 열리는 자신의 고향에 초대했습니다.

 

당시만 해도 유스시절 이후 바르셀로나에서만 뛰었기에 사비, 수아레스, 네이마르, 알베스, 부스케츠, 알바 , 또 그의 커리어 초창기에 함께했던 에투, 푸욜같은  바르셀로나 시절의 동료들이 초대 되었습니다.

 

그리고 아구에로, 라베찌, 마스체라노 같은 아르헨티나 국대 동료들까지 이름만 들어도 엄청난 쟁쟁한 슈퍼스타들이 메시의 결혼을 축하하기 위해 로사리오에 모였습니다.

 

함께 비행기를 타고 로사리오에 도착한 결혼식 참석자들

 

 

 


그런데 바르셀로나의 앙숙인 레알마드리드에서 뛰었던 선수로서 유일하게 메시의 결혼식에 초대된 사람이 있었습니다.
국대에서의 메시의 모습을 떠올리신다면 아마 누군지 맞출수 있으실 겁니다.

 

 


정답은 디마리아였습니다!

 

슬림해서 정장이 잘 받는 디마리아

 

디마리아는 청소년 대표시절부터 국대에서 메시와 오랜시간 아르헨티나의 부동의 주전멤버였고 아마 경기장에서의 호흡만 따진다면 아구에로보다 더 낫다고도 할 수 있습니다..

 

오랜 시간 국대에서 인내의 시간을 보내다가 결국 2022년 월드컵 우승의 영광을 함께 누리게 되었죠. 또한 디마리아는 메시와 같은 로사리오 출신이기도 합니다. 메시가 결혼식에 초대하지 않았다면 무척 서운했겠죠^^



디마리아가 유일한 레알마드리드 출신 참석자라고 했을때 떠오르는 한명이 있을텐데요. 바로 이과인입니다. 이과인은 결혼식에 초대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아무래도 국대에서 결정적 순간마다 삽질을 하며 메시에게 좌절을 안겼던게 마음에 남아있었던걸까요?ㅎ 농담입니다.

메시의 월드컵 우승이 8년 빠를수도 있었던 순간

 




결혼식 참석한 선수중에 피케도 있었습니다. 현재는 메시와 소원한 상태지만 당시만 해도 바르셀로나에서 메시의 절친중에 한명었던 피케는 사실 결혼식 직전까지도 결혼식에 참석할지 여부가 불투명했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샤키라와 관련이 있습니다. 메시의 부인 안토넬라는 피케의 전 여친과 매우 친했다고 하는데 피케가 그녀와 헤어지고 샤키라랑 교제하면서 피케 커플과는 어색한 관계가 되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결국 절친의 결혼식에 참석해 축하해줬습니다 (그리고 훗날 샤키라와도 결별..)

메시 결혼식에서의 피케-샤키라 커플



참고로 선수들 뿐만 아니라 선수들의 아내도 사이가 돈독한데, 안토넬라는 파브레가스와 부스케츠, 그리고 수아레스의  아내와 매우 가깝습니다.

메시, 파브레가스, 부스케츠(위),수아레스의 부인들




한편 결혼식에 불참한 명단중에 눈에 띄는 사람이 있었는데 바로 '안드레스 이니에스타'입니다.
당시 이니에스타는 부인의 출산으로 인해 결혼식에 참석할 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당시 바르셀로나의 감독이었던 '루쵸 엔리케', 메시의 잠재력을 이끌어낸 '펩 과르디올라' 그리고 아르헨티나의 전설 '마라도나'같은 감독을 아무도 결혼식에 초대하지 않았습니다. . 

 

아무래도 모든 손님들의 기분을 고려해야하니 누군가가 불편할 수 있다면 초대하기 곤란할텐데 감독들이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참고로 에투와 펩은 유명한 앙숙입니다)



결혼식 사진 추가로 첨부합니다. 재밌게 보셨다면 하트 눌러주세요~

 

메시의 국대 동료들

 

 

 

 

 

쫙 빼입은 MSN + 알베스

 

 

 

 

펩이 왔다면 많이 불편했을 사무엘 에투

 

 

 

주인공인 리오넬 메시 부부

 

 

 

이미지 출처 - The Sun, 트위터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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