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 축구장은 나의 놀이터? (feat. 이강인)

 

안녕하세요 산띠입니다.

이강인 선수가 PSG에 진출하게 되면서 PSG가 좀더 한국 팬들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강인과 어울리는 PSG 동료들의 모습을 관찰할 수 있게 되었는데요, 그 중에 가장 의외였던 선수가 음바페였습니다. 

 

올시즌도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는 음바페

경기장에서는 항상 진지한 표정에 가끔씩 냉소적인 웃음을 날리기도 하죠.

그리고 오랫동안 해외 축구를 보신 분들이라면 많이 아실텐데 음바페는 사진 포즈를 취한 후 바로 얼굴 표정이 굳는걸로 유명했었습니다.

프로페셔널하게 포즈를 취해주는 음바페

 

그렇기 때문에 대부분의 축구 팬들에게는 실력은 엄청나지만 차갑워 보인다는 인상을 주는 선수였습니다. 

그런데 이강인 선수의 트레이닝 장면이나 경기 모습을 보면 이강인과 서슴없이 장난을 치며 이강인 주변에서 항상 친근한 모습을 보여주는 음바페가 있습니다.

 

 

많이 친해보이지만 사실 이번시즌부터 함께한..

 

이강인에게 할말이 많은 음바페

 

 

이강인을 귀여워하는 음바페

 

 

2018년 타임지와의 인터뷰에 음바페는 자신에게는 ' 밖에 나가서 친구들과 놀거나 시간을 보내는 그런 평범한 청소년기가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어린시절부터 축구선수가 되기 위한 목표를 가지고 축구만 생각하며 자랐고, (축구 코치인 음바페의 아버지는 어렸을때부터 그를 훈련시켰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평범한 청소년기의 삶을 놓쳤지만 자신의 꿈을 이루게된 지금 매우 행복하다' 라고 했습니다.

 

그런 배경 때문일까요. 음바페에게는 동료 친구들과 어울릴 수 있는 축구장이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것을 하며 즐길 수 있는 놀이터처럼 보입니다.

이미 눈부신 커리어를 쌓았지만 아직도 만24살에 불과한 음바페를 지켜보다보면 천진난만함과 승부에 대한 진지함을 함께 엿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