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산띠입니다.
맘스터치가 20주년을 맞이해서 슈퍼싸이라는 스페셜 메뉴를 출시했습니다.
기존의 싸이버거에서 패티의 사이즈가 업그레이드된 슈퍼사이버거와 케이준감자튀김이 포함해서 슈퍼싸이콤보로 나왔습니다. (음료 별도)
평소 싸이버거세트를 먹을 때 양이 부족함을 느낀 적은 없었는데 신메뉴를 먹어보고 싶어 집 근처에 있는 맘스터치를 방문했습니다.
낙성대역에서 한산한 8번출구 근처에 있는데 매장이 크진 않지만 1인을 위한 테이블이 충분히 존재했습니다.
오픈하는 시간에 방문했지만 역시 맘스터치는 주문 후 음식을 만들기 때문에 음식이 나올 때까지 시간이 걸리네요..
일반 싸이버거를 먹을때도 크기가 버거운감이 있었는데 슈퍼사이버거를 보기 좋게 먹기는 힘들 거 같아. 포장을 선택해 집에서 가져왔습니다.
슈퍼사이콤보의 정가는 9,800원 입니다. (슈퍼사이버거 + 케이준감자튀김)
슈퍼사이버거는 중량 477g에 칼로리 1270kcal입니다.
감자튀김까지 포함된 세트의 총칼로리는 1,416kcal이네 되네요. (음료 제외)
홈페이지에 나온 영양성분을 봤을 때 기존의 다른 버거보다 월등한 칼로리입니다. 어느 정도 닭고기 패티가 커졌을지 예상해 볼 수 있습니다.
개봉한 슈퍼사이버거를 모습입니다. 사진으로 그 크기를 가늠하기 힘들 수 있는데 닭고기 패티의 사이즈가 엄청나기 때문에 햄버거 빵 양쪽으로 패티가 엄청 튀어나와 있기 때문에 들고 먹기에 버거운 사이즈입니다.
그래서 미국식 햄버거를 먹는거처럼 접시에 놓고 썰어먹는 게 차라리 낫다는 생각도 듭니다.
제가 포장해온데는 또 하나의 이유가 있는데요, 버거와(치킨샌드위치)와 감자튀김. 두개다 사실 맥주안주 아니겠습니까?
집에 있는 맥주와 함께 했습니다^^
닭고기 패티를 제외한 나머지 재료와 소스는 기존의 싸이버거와 동일한 거 같은데 패티 사이즈가 압도적입니다. 그런데 그 크기에도 전체적으로 잘 튀겨졌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패티 전 부분의 육즙이 충분히 느껴졌습니다.
그런데 세트를 한끼 식사라고 생각했을 때 감자튀김을 포함해 이렇게 많은 양이 필요한 사람이 많이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말씀드린 대로 패티의 사이즈 때문에 버거처럼 들고 먹는다는 게 무의미해지고 흘러내리는 소스 때문에 어떻게 먹어도 자세가 안 나옵니다... 매장에서 먹기보다는 저처럼 집에서 편안하게 먹어야 제격인 버거라고 생각합니다.
총평은 본인의 식사 양이 많고 겉은 바삭하고 안은 육즙 가득한 허벅다리살 패티를 좀더 충분히 느끼시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그럼 내돈내산 슈퍼사이버거세트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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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성대 싸이버거, 슈퍼싸이세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