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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스타 이야기

케빈 데브라이너는 리버풀 서포터? ( feat. 마이클 오웬)

by 산띠 2022. 3.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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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케빈 데브라이너. 한국 애칭은 김덕배지만 벨기에에서의 별명은 'Ginger Pele' (생강 펠레?) 라고 하네요.

 

 

그가 리버풀의 서포터였고 그의 우상은 마이클오웬이라는 사실은 비밀이 아닙니다. 여러 인터뷰를 통해서 이미 밝힌적이 있었죠. 어린시절 그는 체격이 왜소했고 자신처럼 작지만 민첩한 움직임을 가진 마이클 오웬을 좋아했다고 합니다.

 

  사실 그가 마이클 오웬을 좋아하고 리버풀의 서포터였던 데에는 다른 이유가 더 있는데, 그의 외가 사람들은 영국에 살고 있고 외가 사람들이 모두 리버풀의 서포터였기 때문입니다. 그런 환경에서 그도 자연스럽게 리버풀을 응원했던거 같습니다. 그의 외가는 영국에 있지만 그의 엄마는 아프리카의 브룬디 출생입니다. 데브라이너의 외할아버지가 동아프리가에서 유전사업을 하는데 그의 어머니도 유전공학을 전공해 아프리카에서 가족 사업을 도왔다고 합니다. 그래서 데브라이너도 어렸을때 영국과 아프리카를 방문했었다고 하네요. 

 일과는 별개로 결혼을 일찍하셨네요. 18세에 케빈 데브라이너를 낳았으니.

  

 

 사실 리버풀 아닌 타팀 선수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선수인데, 그의 미친 속도의 패스와 중거리가 제라드를 떠올리게 합니다. (물론 덕배는 양발로 레이져를 쏘죠..) 뭐 로컬보이는 아니다보니 그의 이적에 외가의 영향력은 없었나 봅니다 ㅠ. 물론 그의 전성기가 시작될때 리버풀은 암흑기.. 올리가 없었죠. 아쉬운 마음에 글써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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